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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22.07.17 청와대를 다녀왔다.

by 복동80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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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전 17일 일요일 10시 30분 입장 예약을 하였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갈 생각으로 교통편을 찾아본바

3호선 경복궁역에서 10~20분 도보거리로 잡혀있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경복궁 지하 주차장 2시간 3000원 10분 초과시 800원 요금이 있었는데, 서울은 역시 대중교통이란 생각에 대중교통이용 계획을 세웠다.

 

아침에 일어나 일기예보를 보는데 강수량은 얼마되지는 않으나 비소식이 있어 고민하고 있었다.

앗싸리 비가 오고 있었다면 고민을 덜 했을텐데...

비가올지도 모른다는 예보에 우산을 들고 다닐 생각을하니 짜증이났다.

 

그래서 서울을 차량을 갖고 나가기로 결심 했다.

대중교통 1시간 30분정도 걸리거라는 생각에 8시 출발을 기획하였는데 차량을 이용하면 막힐거 고려하면 대충 비슷하지 싶어 차를 타고 출발~~~

왠걸 기름값이 올라서그런가? 아니면 일요일 오전은 원래 한산한가? 보통은 성산대교쪽에서 한참을 막힐거라 생각했는데 교통은 원할했다 서울에 들어서서도 막하는것 없이 네비의 예상대로 1시간 정도만에 경복궁에 도착하였다.

중간에 네비를 잘못봐서 여기저기 들렀음에도 정체없이 잘 도착했다.

9시...

너무 일찍 도착했다. 실은 이때 바로 청와대에 갔었어야 하는것인지 했다. 

 

일찍 도착한김에 사실 경복궁 구경도 처음이라.. 

입장시간이 될때까지 경복궁 구경을 하기로 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이럴땐 학생이 부럽다. 

아버지는 무료 입장~~ 나와 어머니는 요금을 결제하고 티케팅을 했는데, 입장할때 큐알코드로 찍고 인원파악만 하는걸 보니 신분증 없음에 괜히 긴장했다. 

 

역시 조선의 건축기술~~~ 여기저기 많은 복원의 흔적들을 볼 수 있었지만, 전체적인 건축물을 옛것 그대로~~

조선의 미? 를 감상하였다. 꼭 보고 싶었던 경회루

사람들 사진 많이 찍더라~~

그래서 나도 몇 컷 찍었다. 

 

들어와서 보니 청와대 가는길 하는 스텐드 펫말이 곳곳에 있었다.

다행히 경복궁의 끝과 청와대 정문이 바로 이어지는 코스. 경복궁 구경을 하기로 한것이 잘 한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일정에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경복궁 중앙에 있는 카페에서 차한잔하며 쉬는것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 9시부터 돌아다녔으니 장장 3시간 30분가량을 걸어다닌 것이다.

 

생뚱맞게 왠 카페? 했는데 필요했다. 요기거리 하나 챙겨 오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타이트하게 돌아다닌것이 화가 된 느낌.

다행히 우리가족 모두 적당한 체력이 있었던터라 힘들었지만 큰 내색않고 코스 완료했지 다른이 같았으면 진즉에 뻗었을 것 같다.

 

오래 걸어야 하는거라면 쓰레기 안생기는 먹을거리. 여유가 있다면 카페에 들리길 권하고 싶다.

 

긴 경복궁 구경을 마치고 청와대 입성

본관을 구경하고자 하는 행렬이 장난이 아님.

그림에서 보는것이 본관을 구경하기 위한 줄의 길이다. ×2를 해야한다. 코너를 기점으로 한바퀴 돌고 했으니말이다.

음 어릴때 놀이기구 타기위해 줄을 섰던 괴로운 기억이 다시 떠올랐다. 거의 1시간 가량을 기다려 차례가 왔으니 말이다.

 

본관 입구에서는 덧신을 신어야 했다 뭐 흙 떨어지면 안되는 모양이다.

기대했던 감동이나 느낌이 오진 않았다~~ 어릴때 단체로 박물관 견학 갔을때 느낌이랄까~~

우와 할것 없이 사진찍을자리 오면 사진찍고 앞사람이 가면 따라가야 하는 뭐 기차놀이 하는 느낌.

영상으로만 접하다가 직접 봤다는 차이? 정도 딱히~~~ 뭐랄까 무튼 바쁘게 슉 보고 나왔다.

이거보려고 1시간을....

 

그나마 줄서는 이유는 알것 같았다.

다른 건물은 실내 입장은 불가하고 건물 안을 유리넘어로 관람하는 정도 였으니말이다. 

 

총평 음 나는 청와대를 가봤다~~ 정도 

뿌듯함의 정도는 이정도 인것 같다. 

앞으로 63빌딩과 롯데타워도 가야하는데 일정을 잘 짜서 아깝지 않게 해야 하겠다.

 

앞으로 청와대 다녀오실 분들 가능하면 사람 붐비지 않는 날을 추천하며, 당연 취식은 불가하겠지만 간단한 과자 음료는 챙겨갈 필요가 있을것 같다. 곳곳에 쓰레기통은 많으니.

버릴게 없어서 사용할일은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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